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2015년 (문단 편집) ==== 상세 ==== '''1회초''' 1번 타자는 이명기였다. 선발이였던 [[앤디 밴 헤켄]]은 3구 째에 폭투를 저질러, 이명기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낫아웃|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출루했다. 2번 타자 조동화는 유격수 앞 땅볼로 출루했으나, [[김하성]] → [[서건창]]으로 이어지는 송구로 1루 주자가 포스아웃을 당했다. 원 아웃. 3번 타자인 이재원일 때, 밴헤켄이 견제를 시도해, 조동화는 --팔이 짧아서 --견제사로 투 아웃. 여기다가, 이재원은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1회초가 종료되었다. '''1회말''' 1번 타자 서건창은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2번 타자 고종욱은 [[김광현]]의 제구가 흔들려,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3번 타자 이택근일 때, 고종욱이 도루 시도를 하여, 2루까지 진루했고, 이택근 또한 볼넷으로 고종욱은 2루까지 진루했다. 4번 타자인 박병호도 볼넷. 3타자 연속 볼넷이었다. 이택근은 2루, 고종욱은 3루까지. 5번 타자 유한준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인 고종욱이 태그업을 하며, 홈으로 들어와 득점했다. 스코어 1-0. 김광현은 이후에도 6번 타자인 김민성을 볼넷으로 내보낸다. 하지만, 7번 타자 박헌도의 초구가 좌익수 플라이가 되며, 1-0으로 1회말이 종료됐다. ---- '''2회초''' SK 공격. 4번 타자로 나선 [[정의윤]]은 초구가 몸에 맞아서 출루. 하지만, 그 다음 타자인 [[앤드류 브라운]]의 병살로 순식간에 투 아웃. [[박정권]]은 --역시나 --삼진으로 허무하게 2회초가 끝났다. --SK팬: 브라운 재계약 없다-- '''2회말''' 김하성은 7구까지 가는 끝에 1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 박동원은 좌익수 왼쪽으로 떨어지는 1루타를 쳐낸다. 하지만, [[서건창]]이 병살을 치면서 넥센도 2회말을 빠르게 끝냈다. ---- '''3회초''' 밴헤켄의 위기가 찾아왔다. --사실 위기도 아니였다-- 8구 째까지 가는 승부 끝에 첫 타자인 김성현한테 볼넷을 내준 것. 그리고, 정상호의 희생번트로 김성현은 2루까지. 원 아웃 상황. 하지만, [[나주환]]이 삼진을 당하고, 이명기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이닝 종료. '''3회말''' 넥센 공격 또한 비슷했다 --[[데자뷰]]-- [[고종욱]]은 우익수 플라이로 원 아웃. [[이택근]]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1루타. [[박병호]]는 우익수 플라이, [[유한준]]도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3회말 종료. ---- '''4회''' 4회는 이보다 빨랐다. SK는 조동화의 삼진, 이재원은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아웃, 정의윤은 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4회초 공격이 끝났고, 넥센의 김민성, 박헌도가 삼진을 당했고, [[김하성]]이 초구를 좌중간으로 빠져나가는 2루타를 쳐냈으나, 박동원이 삼진을 당하면서 4회말 공격이 끝났다. ---- '''5회초''' 첫 타자로 나선 [[앤드류 브라운]]이 좌익수 뒷쪽 그물을 맞히는 비거리 115m의 솔로홈런을 치면서, 1-1 동점이 되었다. '''첫 동점 상황'''. 다음 타자인 박정권도 좌익수 왼쪽으로 빠져나가는 2루타를 쳤고, 김성현의 희생 번트로 박정권은 3루까지. 원 아웃. 정상호는 1루수 번트 아웃을 당하면서, 주자를 불러들이지 못 했다. 이렇게 되면서 아웃카운트 한개만 잡아내면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었는데... '''문제는 이 다음부터였다.''' 투볼 상황에서 [[나주환]]이 쳐낸 타구를 좌익수 박헌도가 다이빙 캐치에 실패하며, 공은 뒤로 빠졌다. 이 때문에 박정권은 홈으로 들어오며, 1-2로 역전했는데. [[나주환]]은 그대로 계속 달렸다. 그리고, 중견수의 공을 받은 [[김하성]]이 3루수를 향해 던진 송구가 [[나주환]]한테 맞고 굴절이 되더니, 오른쪽으로 빠졌다. 이를 본 나주환은 그대로 홈으로 달려 1-3까지 만들어 냈다. '''자기가 친 안타로 유격수의 실책으로 인해, 홈까지 들어온 [[인사이드 파크 모텔]] 달성의 순간이였다.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category=kbo&id=157009&gameId=44441007SKWO0&listType=game&date=20151007|직접 보자]]''' 송구가 빗나간 것은 아니지만 주자가 공을 고의가 아닌 이유로 차버려도 송구한 선수의 실책으로 기록된다. 억울하지만 김하성의 실책이 공식 기록이다. 뒤이은 이명기는 삼진으로 막아내며, 드디어 5회초 공격이 끝났다. '''5회말''' 넥센의 공격은 5회초에 비하면, 싱겁게 끝났다. 서건창은 삼진, 고종욱은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유격수 땅볼, 이택근은 우익수 플라이로 쓰리 아웃 되어, 그대로 5회말 이닝이 종료되었다. ---- '''6회초''' SK는 조동화 대신 대타 카드 김강민을 꺼내 들었다. 이는 적중하여, 김강민은 좌중간의 1루타로 출루했다. SK의 첫번째 대타 작전 성공. 뒤이은 이재원 또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1루타로 김강민은 2루까지 간다. 하지만, 정의윤이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을 당하고, 김하성은 바로 2루수 서건창에게 송구하여, 김강민까지 잡아내며, 순식간에 투아웃. [[앤드류 브라운]]은 3연속 헛스윙으로 삼진을 당하며 --SK 팬들의 브라운 까기는 거세어만 갔다-- 어이 없게 6회초 공격이 종료되는 순간. 잔루 2개. '''6회말''' SK의 투수 교체가 있었다. [[김광현]]은 '''5이닝 3피안타 4볼넷 4K 1실점 1자책점 88구'''를 기록하고, 이번 포스트시즌 ERA '''1.80'''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뒤이어 올라온 투수는 [[메릴 켈리|켈리]]였다. 이를 본 SK 팬들은 토토했냐며, [[김용희]] 감독을 깠다. 참고로 켈리의 넥센전 평균 ERA는 무려 '''6.87'''에 달하는 선수였다. 그리고, 조동화의 대타로 들어온 김강민은 중견수로 들어갔다. [[박병호]]와 [[유한준]]은 삼진. 하지만, [[김민성]]의 우익수 앞 1루타로 아직 기회는 있었다. 이러자, 넥센 또한 [[박헌도]] 대신 대타 카드 [[브래드 스나이더|스나이더]]를 꺼내들었다. 역시나 이는 적중하며, 스나이더는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1루타로, 김민성은 2루까지. 하지만, [[김하성]]은 투수 땅볼로 물러나며, 넥센 또한 잔루 2개로, 6회말 공격 종료. ---- '''7회초''' 6회말 대타로 들어온 스나이더는 박헌도가 있었던 좌익수로 들어왔다. 박정권은 루킹 삼진(...), 김성현은 초구에 친 공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단 4개를 던지고, 2아웃이였으나, 정상호는 볼넷으로 2사 1루, 뒤이은 나주환의 중견수 앞 1루타로 나주환이 2루까지 가며, 2사 1 ,2루. 여기다가 이명기의 타구를 서건창이 던지지 못 하면서 정상호는 2루, 나주환은 3루까지 만들어내며, '''만루 상황이 됐다.''' --밴헤켄 망했어요.-- 이에, 넥센은 [[앤디 밴 헤켄]]을 내렸다. 이전까지 90구를 던지고 있던 밴 헤켄은 이번 이닝에서만 20구를 던지고, 이닝을 마무리하지 못 한 채, 만루를 만들고 내려왔다. '''106구 6.2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볼넷 9K 3실점 3자책점'''을 기록. 포스트시즌 ERA는 2.70. 뒤이어 올라온 투수는 [[손승락]]이였다. 하지만, 유한준이 파울 지역에서 김강민의 타구를 잡아내면서, 어이 없게 이닝 종료. 넥센은 대량 실점 위기를 막았고, SK는 운 좋게 만든 기회를 어이 없게 날려버리고 말았다. 잔루는 3개. '''7회말''' 첫 타자인 박동원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다. 뒤이은 서건창은 볼넷이였고, [[고종욱]]은 투볼 상황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깊숙히 떨어지는 타구로 1루에 있던 서건창은 3루를 돌아 홈까지 득점하고, 고종욱은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며, 3루까지 안착하며, 3루타를 만들어냈다. 스코어는 2-3. 고종욱의 3루타로 결국 한 점을 따라 붙었다.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uCategory=&category=kbo&listType=game&date=20151007&gameId=44441007SKWO0&teamCode=&playerId=&keyword=&id=157020&page=1|이번에도 직접 보자]] --그리고 우익수 정의윤의 소녀 어깨가 있었다-- 여기에 이택근은 1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3루주자인 고종욱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결국 스코어 3-3 동점. 이번 경기 '''두번째 동점'''이다. 하지만, [[박병호]]는 삼진을 당하면서, 3-3으로 넥센이 [[메릴 켈리]] 상대로 2점이나 따내면서 7회말 종료. ---- '''8회초''' 교체 투수 [[손승락]]에 대한 팬들의 불안은 가시지 않았다. 아무래도 손승락 때문에 시즌 때 날려먹은 경기가 많아서 그런 듯. --늘 그렇듯-- 이재원은 3구 째에 우익수 앞의 1루타를 쳐냈다. 한 점이 중요한 상황에서 이재원은 바로 대주자인 김재현으로 교체. 이러자, 팬들의 마음을 아는듯, 넥센은 바로 [[조상우]]를 올렸다. 손승락은 단 9구 만을 던지고, 1피안타를 기록하며, 0.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교체 되었다.--경기 댓글창에서 절규하는 SK팬-- 조상우는 올라오자마자 정의윤은 중견수 플라이, 브라운은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박정권을 고의 4구[* 브라운 타석에서 대주자 김재현의 도루가 있었다.]로 출루시킨 후, 김성현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8회초 SK 상위 타선을 막아냈다. '''8회말''' 유한준은 유격수 땅볼, 김민성은 유격수 플라이, 스나이더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로 끝냈다. ---- '''9회초''' 정상호는 헛스윙 삼진, 나주환의 초구는 중견수 플라이가 되었다. 이명기 타석에서는 조상우의 제구가 흔들리며, 7구까지 가는 끝에 볼넷을 내주었지만, 뒤이은 김강민의 초구가 우익수 플라이로 잡히며 9회초도 종료. '''9회말''' 켈리는 '''54구 3피안타 1볼넷 5K 2실점 2자책점''' 포스트시즌 ERA 6.00을 기록하고, 우투수인 [[전유수]]로 교체되었다. [[전유수]]는 김하성을 중견수 플라이, 박동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고, [[서건창]] 타석에 앞서, 12구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다시 [[정우람]]으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정우람이 [[서건창]]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9회말 또한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 '''10회초''' 여전히 넥센 마운드에는 조상우가 올라와 있었다. 그리고, 김재현의 타석에서 SK가 두번째 대타 카드로 꺼내든 선수는 다름 아닌 [[최정]]. 하지만, [[최정]]은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첫번째 대타 작전 실패. 정의윤은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고, 브라운은 초구를 쳐내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만들어냈으나, 조상우는 또 다시 박정권을 고의4구로 거르고, 김성현을 또 다시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10회초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10회말''' 넥센은 고종욱 대신에 넥센 또한 두번째 대타 카드를 꺼내들었다. 꺼내든 카드는 새끼 발가락 부상 때문에 8월 29일부로 엔트리에서 줄곧 빠졌던 [[윤석민(타자)|윤석민]]이였다. [[KBS N SPORTS]]의 [[이용철(야구)|이용철]] 해설위원은 '''"오늘 고종욱이 좋은 활약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윤석민이 올라온 것이 조금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넥센의 교체 타이밍에 의아해 했다. 그리고, 윤석민도 삼진을 당하며, 넥센도 첫번재 대타 작전 실패. 이택근은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그리고, 박병호가 타석에 들어섰는데, 스트라이크를 단 하나만 던지고, 모두 제구가 되지 않으며, 박병호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유한준 타석에서도 초구는 볼이였으나, 2구 째를 던지는 도중에 박병호가 도루를 시도했으나, 도루를 실패하며, 아웃 되면서, 쓰리 아웃. 하지만, 염경엽 감독이 합의 판정을 요청했다. '''합의 판정에서 2루수 나주환의 글러브가 박병호의 발이 2루수 플레이트에 닿기 전에, 팔꿈치에 태그가 먼저 된 것이 확인되었고''' 합의 판정 결과 번복되지 않으면서, 그대로 10회말 이닝은 종료되었다.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uCategory=&category=kbo&listType=game&date=20151007&gameId=44441007SKWO0&teamCode=&playerId=&keyword=&id=157027&page=1|직접 보자]]''' 2루수 나주환이 박병호를 태그할 때의 표정이 압권이다. ---- '''11회초''' 넥센이 '''49구 3이닝 1피안타 3볼넷 3K 무실점'''을 기록한 [[조상우]]를 내리고, [[한현희]]를 등판시켰다. 원래 [[김택형]]을 등판시키려고 했던 거 같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게 되자 [[한현희]]를 올린 것이다.[* 이 경기에서 패배할 경우 다음날 넥센은 조상우를 올릴 수 없기 때문에 매우 어려워진다.] 윤석민은 고종욱 대신 지명타자로 들어갔다. 그런데 [[한현희]]는 올 시즌 SK를 상대로 ERA가 '''12.49'''로 매우 안 좋은 편이였다. 때문에 넥센 팬 또한 절규한 상황. 물론 신인 [[김택형]]을 올리는 것 보단 낫지만, 언더핸드인 [[김대우(1988)|김대우]]를 올릴 수는 없었던 모양. 첫 타자인 정상호는 우익수 왼쪽으로 떨어지는 1루타를 치고 나갔다. [[나주환]]은 초구에 번트 자세를 취했으나 대지는 않았는데, 박동원이 이를 잡자마자 1루로 견제를 던졌고, 정상호는 가까스로 세이프. 정상호는 바로 대주자인 [[박계현]]으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한현희는 경기를 아주 어렵게 이끌고 나갔다. [[나주환]]은 번트에 실패한 뒤 한현희 공을 계속 커트해냈다. 결국 [[한현희]]는 6구 째에 좌측으로 완전히 빠져버리는 폭투를 저질렀고, 박계현은 2루까지 진루했다. [[나주환]]은 9구까지 가는 끝에 유격수 앞으로 가는 땅볼을 쳤는데, [[김하성]]이 이를 받자마자 1루가 아닌 3루로 공을 뿌려 3루로 슬라이딩을 시도하던 박계현을 아웃시켰다. 육안상 세이프라 확신한 박계현은 바로 적극적으로 합의 판정을 요청했고, [[김용희]] 감독 또한 합의 판정을 요청했다. 비디오 판독 결과, 뒤에서 보면 박계현의 발이 빨라 보이나, 앞에서 보면 김민성의 태그가 좀 더 빨라 보이는 등, 아슬아슬하였다. 야구 팬들끼리도 아웃이다 세이프다 논쟁이 벌어졌다. [[MBC SPORTS]]의 [[허구연]] 해설위원이 '''"정말로... 허허허허허..."''' 하면서 말을 잇지 못 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결국 합의 판정 결과는 원심을 뒤집지 못하고 아웃으로 판정되며 원 아웃. 뒤이은 타자인 이명기는 중견수 왼쪽에 떨어지는 1루타를 치며, 나주환은 2루까지 들어갔다. SK는 다시 김강민의 타석에서 세번째 대타 카드로 박재상을 꺼내들었다. 하지만 5구 째 2루수 [[서건창]] 정면으로 굴러간 땅볼을 [[서건창]]이 바로 2루로 던지며, 이명기는 2루에서 아웃. [[김하성]]은 바로 1루로 던져서 병살을 노렸는데, 송구가 약간 원바운드가 됐고 이 공을 박병호가 간신히 잡아냈으나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선행주자만 아웃되며 투 아웃. 여러 화면으로 보면 포구 순간 손이나 엉덩이가 순간 베이스에 닿은 것처럼 보이는 애매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더 이상의 합의 판정은 없다. 최정은 1구 헛스윙 2구도 헛스윙이 됐는데, 포수 [[박동원]]이 '''잡지를 못하며''' [[포일(야구)|포일]]이 일어났고, 나주환은 그대로 홈으로 들어오며, 두번째 역전을 만들어냈다. 스코어는 3-4. 정의윤의 타구는 투수 마운드에 맞고 엄청 높이 튀어오르면서 유격수 내야안타가 되고, 최정은 2루, 박재상은 3루까지 진루하며 만루 상황이 되었다. '''[[염경엽]] 감독은 덕아웃에서 나와 주심에게 투수 글러브에 맞고 튄 게 아니냐며 항의했으나, 마운드에 맞고 튀었다는 주심의 설명에 수긍하며 다시 덕아웃으로 돌아갔다. ''' 이 타구가 땅에 맞지 않았다면 정의윤은 플라이 아웃이 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 기회를 [[앤드류 브라운]]이 또 헛스윙 삼진으로 말아먹으면서, 쓰리 아웃으로 11회초 공격이 종료되었다. 잔루는 또 다시 3개가 되었다. 이걸로 SK의 잔루는 '''16개'''가 되었다. ''' 11회말 ''' 넥센의 공격에 앞서, 대타였던 박재상은 중견수로 들어갔고, 대주자인 박계현은 포수 허웅으로 교체되었고, 3루수인 브라운은 김연훈으로 교체되었다. 11회말 넥센 공격의 첫 타자는 유한준이였다. 초구가 파울이 되었고, 포수 허웅이 잡아내면서, 순식간에 원아웃이 되었다. SK 입장에서는 잘 처리한 상황이었다.[* 특히 허웅이 포구를 한 후 포효하는 듯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어려운 타자의 어려운 타구를 경기에 투입되자마자 처리했으니 그럴만도 하다.] '''하지만... 정작 잘 처리해야 할 타자는 따로 있었으니...''' 김민성은 2구 째의 공을 쳐냈는데, 3루수 김연훈이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으나 잡지 못했고, 김민성은 2루까지 들어갔다. 참고로, 김민성은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뛸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주루플레이를 펼쳤는데 이용철 해설위원은 '''부상 투혼'''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김민성은 바로 대주자인 유재신으로 교체. 뒤이은 타자 스나이더가 정우람의 공을 받아치며 우익수 오른쪽으로 떨어지는 2루타를 작렬, 대주자인 유재신을 홈으로 들여보냈다. 스코어는 4-4로, '''세번째 동점이다.''' 그리고 정우람은 이로 인해 마운드를 내려왔다. 단 21구 만을 던지고. 이 날 성적은 '''1.2이닝 2피안타 2K 1실점 1자책점'''으로 포스트시즌 ERA는 '''5.40'''을 기록. 그 동안 SK 불펜투수의 중심을 잡아준 정우람의 성적에 비하면, 한없이 한심한 성적이 된 셈. 뒤이어 올라온 투수는 [[윤길현]]이였다. 김하성을 고의 4구로 내보내고 [[박동원]]은 삼진 처리. 이후 후속 타자 [[서건창]]을 상대하기 위해, 8구 0.1이닝 1볼넷 1K 무실점을 기록하고 좌투수인 [[신재웅]]과 교체되었다. 그러나, 여섯번째 투수로 올라온 [[신재웅]]은 제구 난조로 인해 스트라이크를 잡지 못하며 [[서건창]]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한 채 바로 [[박정배]]와 교체되었다. '''그리고, 뒤이은 타자는 이전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던 윤석민이였다. 그리고, 5구 째에 내야 쪽에 뜬 공을 치는데...''' >'''"깎여 맞으면서 내야에 떴습니다. 이 타구를... 유격수 떨어트렸어요!!!! 결국 이렇게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넥센의 승리로 끝납니다! 이렇게 되면서 준플레이오프 [[두산 베어스|두산]]의 상대는 넥센 히어로즈가 됩니다!"''' > - [[한명재]] 캐스터([[MBC SPORTS+]]) > >'''"5구, 몸쪽공 뱃 위쪽에 맞으면서 내야에 떠올랐고 야수들 달려옵니다. 잡았다 떨어트립니다!!! 경기끝! 경기끝!! 경기끝!!! 넥센 히어로즈가 더 깊은 가을로! 준플레이오프에 오르는 넥센 히어로즈입니다!"''' > - [[정우영(아나운서)|정우영]] 캐스터([[SBS Sports]]) > >'''"몸쪽 볼, 떴습니다. 떴어요.'''([[조성환(1976)|조성환]]: 어어어) '''어어어!!!!''' ([[이용철(야구)|이용철]]: 어!!) '''유격수 잡지 못합니다! 경기 끝납니다!! 이게 뭔가요? 결국에는 실책으로써 넥센이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잠실]]로 향합니다!"''' > - [[이기호(아나운서)|이기호]] 캐스터([[KBS N 스포츠]]) >11회말 유격수 실책으로 경기 종료되는 상황에서의 당시 중계 멘트 [[파일:7kUyGEA.jpg]] 이 경기의 마지막 순간. 유격수인 김성현이 끝까지 쫓아왔으나, '''[[히 드랍 더 볼|바로 옆에 떨어지면서 타구를 잡지 못했다!!]]'''. 이 타구에 스나이더가 홈으로 들어오며 끝내기 실책으로 기록, KBO 역사상 최초의 와일드 카드 게임은 이렇게 허무하게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여담으로 다음 날인 10월 8일에 롯데에서 [[이종운]] 경질 및 [[조원우(야구)|조원우]] 신임 감독 선임 소식이 전해졌고, 그 다음날에는 kt 소속 [[장성우]]의 [[장성우 사생활 폭로 사건|사생활 폭로 사건]]이 있었다. 작년과는 달리 경기 중에 이슈가 터지지 않은 게 다행이라고나 할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